채용 시즌이 지나며...
여기서도 저기서도 성공하려면 열정적으로 살라고 강요한다.
성공 못하란 법은 없지만 성공하란 법도 없다.
인구에 몇 퍼센트나 만인이 인정하는 성공의 궤도에 오를지 모르겠지만
찾아보지 않아도 어렵다는건 너도 알고 나도 안다.
이건 뭐 지극히 주관적 경험에서 오는 관점이지만,
그럼 그런 바늘 구멍을 찾지 말고, 삶이 있는 인생을 살고,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인다.
면접보러 오는 신입사원 중 열에 일곱은 뽑아만 준다면 목숨을 바쳐 일 할 것처럼 이야기 한다.
울먹거리기도 하고, 노래도 부른다. 난 그렇게 입사하진 않았지만 대충 심정은 나도 안다.
하지만 진짜로 그렇게 일하진마라.
실제로 이렇게 일하는 친구도 몇 안되지만 이렇게 일한다쳐도
몇 개월... 길어야 몇 년이면 지치기 마련이다.
넌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사람들은 변했다고, 초심을 잃었다고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일했다면 이런 이야기는 듣지도 말고 갈 길을 정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활활 태울 수 있는 장작보다 은은하게 타며 향을 내는 숯이 되는게 낫다.
'인생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0) | 2016.05.24 |
---|---|
직장이 아닌 직업을 선택했다면 (0) | 2015.10.26 |
Start :: 블로깅을 다시 시작하다 (0) | 2015.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