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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Diary

디지털 마케팅을 조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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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싫거나..

 

 

좋든 싫은 에이전시에서 마케팅이라는 업에 몸을 담근지 10여년이 되었고, 

운 좋게도 디지털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라 다양한 미디어들을 활용하여 폭 넓은 업무들을 경험해왔다

 

어찌됐건 업력이 있다 보니 주변에서 창업하는 혹은 스타트업으로 옮겨간 사람들의 마케팅 관련 고민을 듣는 일이 빈번해졌다. 문득 하루살이처럼 일하고 컨설팅해줬던 경험들을 지금이라도 기록해두지 않는다면, 수년 전 왜 테슬라를 사지 않았을까 같은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파편적으로라도 문장으로 남겨두려고 한다.   

 

 

우리의 문제는 무엇일까 …

마케팅이 원론적으로는 제품과 가격을 포함하는 4P라는 개념으로 설명이 되며, 혹자는 비즈니스그 차체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케팅(혹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책을 가지고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모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의 고민>

  1.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모른다
  2. 우리 브랜드를 알려도 사러 오지 않는다
  3. 우리 제품을 알고 있는데도 구매하지를 않는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이렇게 단순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지만

미디어믹스, 타겟팅, 데이터 등은 저런 본질들을 해결하거나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고 해두자.

(이런저런 일을 하다보니 계속 심플하게 생각하는 방법을 연습 중)

 

프로세스로 정리하자면 [노출 -> 유입 -> 전환]의 단계가 필요할 것이고, 마케팅은 각 단계별 인풋을 넣어 아웃풋을 만들어 내는 활동이라고 보면, 브랜딩은 이런 누적된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스스로 찾게 만든다라는 점에서 완성된 그림에서 보면 그냥 브랜딩이 짱이다. 물론 사랑 받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대부분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갈 것이다.

 

앞으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논하면 끝이 없겠고, 디테일을 이야기하자면 몇 천 글자로도 모자라겠지만 누군가를 가르치려는 목적이 아니다 보니 우리가 주로 대면해야  ‘문제’ 들에 대해 조금씩 자주 아주 심플하게 논해보려고 한다. 

 

뭐 필드에서 부분적인 경험들의 합으로 부족한게 많을 것이고 절대적인 방법론이 아니다. 그냥 경험치들의 기록이고,  AE로써 살아오면서 진상 클라이언트들에 대한 이야기를 쭉 남겨볼까 하다가 좀 더 건설적인 컨텐츠를 남겨보려고 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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