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쁜 습관의 나를 인정하자 나는 몇개의 특이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먼저 오른손잡이 임에도 오른손에 손목 시계를 찬다. 일에 집중 할 때는 물론 당구장이나 볼링장에 갈 때도시계를 풀어두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음에도 왼손으로 시계를 옮기지 못한다. 두번째 습관은 침대에 엎드려 있을 때 다리를 좌우로 흔드는 버릇이다. 와이프에게 다리 떨지 말라는 잔소릴 자주 듣지만늘 뻐근한 몸을 풀려고 만들어진 습관이라 매일 밤 침대에 엎드려 또 나도 모르게 다리를 흔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언가 과도하게 집중 할 때 머리를 만지는 버릇이다. 만진다기 보다 머리카락을 뽑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 모르겠다. 15년 전 재수학원을 다닐 때 나도 모르게 생겨버린 꽤 오래된 습관인데.. 아무 생각없이 머리를 만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조금은 모자라 보이기도.. 더보기 이전 1 다음